처음에 앞머리를 정리하기 참 힘들었드랬지요...

통가발 붙임머리 앞머리가발 등 도합 15개 이상 갖고 있는 저인지라

이 앞머리도 도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...

그래서 과감히 일자로 잘라버렸답니다.

원래 일자앞머리로 나온 게 아니어서인지 좀 어렵긴 했어요.

그래서 앞머리의 끝부분을 조금 잡아서 귀 뒤로넘겨 실핀을 꽂아 숨겨 착용합니다. ^^;

하지만 정말 아무도!!! 가발임을 모른다는 거.

가발이라고 말을 해도 몰라요.

특히 두피가 어찌나 자연스러운지... 훌쩍 키큰 남자가 제 정수리를 들여다봐도 모르더라구요.

개인적인 소망으로는 같은 컬 같은 길이감으로 앞머리만 뱅스타일이 나왔음 좋겠네요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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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사진은 앞머리 일자로 컷트한 후 지금까지 20번은 넘게 착용한 샷 (엉킴과 컬풀림이 있지만 자연스러워요.)

두번째 사진이 받자마자 앞머리를 정돈 못하고 찍은 사진입니다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