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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*거울 얼룩 주의)

원래 머리는 짫은 숏컷인데, 가발망 안 하고 바로 얹었어요. 생각보다 차분한 오렌지네요. 그래서 자연스러워요.

P사, M사 다 착용해봤는데 원사의 퀄리티(결, 가벼움, 엉킴정도), 착용감, 가격 대비 만족감은 가발나라>M>P네요.

M사가 P사보단 그나마 엉킴도 덜하고 자연스러워서 괜찮았는데 무거운 감이 있었거든요. 그럼 착용하는 내내 뒷목이 좀 아프죠. 가발나라에서 처음 산 가발은 기장이 긴데도 가벼운 편이에요.

그리고 이 가발은 똑딱핀이 없더라구요. 왜 두상사이즈 옵션이 있는지 알았어요. 모자처럼 얹고 밴딩을 당겨서 사이즈를 조절하면 되네요.
사실 똑딱핀이 가발 고정을 잘 시켜주긴 하지만 머리랑 연결해서 똑딱 할 때 두피가 긁히듯이 아프고 고정 시키고 나면 두피가 땡겨요. 저는 자연스러움 다음으로 착용감을 중요시 하는데 둘 다 만족스러운 가발은 처음이에요. 그래서 난생처음 가발 후기 남깁니다.
참 가발 보관할 가발 걸이는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.

지인에게도 여기 소개시켜줬더니 가발 주문했더라구요. 지인도 저와 똑같은 만족을 느끼기 바라며 다음엔 평소에 착용할 어두운 가발을 구입해보겠습니다.